GS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GS건설이 아르메니아에서 수행중인 예레반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추가적인 공사 수주를 위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서다.
이날 면단자리에서 허 회장은 △석유화학 플랜트 건립 △발전 설비 확충 등 건설 분야에 대한 상호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호빅 아브라하미얀 국회의장도 복합화력 발전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뒤, 내년 하반기에 발주예정인 약 420메가와트(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추가 공사에 GS건설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S건설은 아르메니아 예레반 지역에 약 2억2000만달러 규모의205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93.8%의 공정율로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 발주될 예레반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추가공사 참여를 위해 일본 미츠이와 컨소시엄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소아시아 서북부 카프카스산지 내륙지역에 위치한 신생독립국으로 296만여명의 인구와 남한의 약 3분의 1인 2만9800㎢ 규모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다이아몬드, 광물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