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3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그린카 통합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그린카 핵심 기술개발에 나선다.
지원단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산업'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지역 산.학.연.관을 주체로 그린카 오토밸트,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등 새로운 선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남경제권 선도산업 중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날로 시장규모가 커지는 그린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선점을 통한 동남경제권의 신성장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의 출발을 의미하는 행사이다.
지원단은 이날 워크숍을 계기로 동남권의 그린카 주요업체들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을 사업화로 연계하면서 지역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11년까지 379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아 PV-EV 핵심모듈 및 차체 개발, 고효율부품 개발, 경량부품 개발, 친환경.고감성 내외장품 개발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기업 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단은 "그린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돼 매출증가 연간 3천억원, 1천7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자동차산업은 전국 사업체 수의 30.5%, 종사자 수의 35.8%, 생산액의 33.9%, 부가가치의 33.9% 등을 차지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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