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4곳 중 1곳은 공시 관련 전담조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07개사를 대상으로 공시 인프라 현황을 조사한 결과 26.7%가 공시 관련 전담조직을 설치했다.
공시 담당 부서에 전문가가 포함된 회사는 전체의 29.3%였으며, 전문가는 공시 전문인 인증과정 수료자(86.5%)와 국외 회계사(11.1%), 국내 회계사(9.2%) 등 순이었다.
공시 책임자는 비등기임원(49.5%)과 등기임원(47.8%)의 비중이 엇비슷했다.
공시 담당자의 직급은 과장(26.0%), 대리(23.7%), 차장(16.5%) 순으로 많았다. 특히 공시 업무 경력이 1년 미만인 담당자가 18.6%에 달해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정보관리 규정을 제정, 공표한 회사는 87.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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