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피부’가 가장 큰 동안의 요소

2009-1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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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얼굴은 최소 5살 이상 어려 보여야 하며, 동안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요소는 ‘화사한 피부’로 나타났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자사 쇼핑몰(www.gwssmall.co.k)에서 진행하는 ‘동안 캠페인’을 기념해 SKT와 함께 T World 내 행복체험 멤버십을 방문한 전국 여성, 남성 고객 2만1784명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20일간 ‘동안 피부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동안이라고 하면 실제 나이보다 몇 살 정도 어려 보여야 하나’라는 질문에 62%가 ‘5살 이상’이라고 답했다. ‘동안의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이라는 질문에는 무려 77%가 ‘화사한 피부’를 꼽아, ‘동안’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화사한 피부를 가지고, 최소 5살 이상은 어려 보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과 동안의 관계를 알아보는 ‘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6%가 ‘들어봤다’라고 답했으며, 이들의 ‘동안’ 피부관리 비법은 남녀 성별 차이가 확연히 나타났다.

여성은 화장품 구입(57%), 꾸준한 운동(23%), 노화방지 음식 및 영양제 섭취(20%)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꾸준한 운동(46%), 화장품 구입(33%), 노화방지 음식 및 영양제 섭취(21%)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화장품 사용을 통해 동안을 유지하지만, 특히 남성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동안 피부 관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안 피부 관리 비법’으로 전체 응답자 중 무려 50%를 차지한 화장품 중 가장 많이 투자하는 제품 라인은 나이대별로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수분라인, 30대는 탄력라인, 40대는 주름라인을 꼽아 각 나이대별 대표적인 피부 고민이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이 화장품들의 1회 구매 비용은 ‘3~5만원’과 ‘5~10만원’이 각각 36%로 전체 72%를 차지해, 한번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적게는 3만원, 많게는 10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평균 구매 회수로는 2~3개월에 1번이 전체 58%를 차지했고, 이어 6개월에 1번이 27%로 그 뒤를 따랐다.

설문에 참여한 백승화(29세)씨는 “직장을 다녀서 여유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집에서 주로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를 하고 있는데,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요즈음 피부 탄력에 부쩍 신경이 쓰여 기초 라인을 탄력 라인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운세상 코스메틱이 현재 자사 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안 캠페인’을 기념해 SKT와 함께 실시한 것으로, 12월 중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나이대별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별하여 2차 동안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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