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디젤 엔진의 작동원리와 친환경성을 3차원으로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보쉬 디젤 사업부가 보쉬 디젤 엔진의 특·장점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디젤 인터액티브 스테이션'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한국 보쉬 디젤 사업부는 26일 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09년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 '클린 디젤(Clean Diesel)'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곳에서 선보인 '디젤 인터액티브 스테이션'은 '배출가스 후처리 정화장치 시뮬레이터'와 '클린 디젤 3D 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은 자동차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 후처리 정화장치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배출 가스 후처리 정화장치 시뮬레이터'에서 직접 각 단계를 클릭해가며 자동차 엔진 내부에서 배기 가스가 어떻게 무해한 물질로 정화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입체감과 현장감이 살아있는 '클린 디젤 3D 동영상 스테이션'은 자동차 엔진 내부의 작동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이를 통해 클린 디젤 엔진이 기존 가솔린 엔진보다 30% 이상 경제적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이상 감소되며, 성능은 50% 이상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영후 한국 보쉬 디젤 사업부 사장은 "보쉬의 디젤 인터액티브 스테이션은 지난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전시된바 있다"며 "이번 국내 전시회에서도 이를 통해 보쉬의 클린 디젤 엔진의 친환경, 경제력, 탁월한 성능을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정기 행사로, 올해는 완성차, 부품사 및 관련 기술사 등 33개 회사가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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