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오른쪽)이 압둘라이 와드 세네갈 대통령에게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
와드 대통령은 아프리카 여성의 권익 보호와 성 평등정책 마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와드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부터 공식 방한 중이다.
학위수여식에는 세네갈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에서 초청된 15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세네갈의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University of Gaston Berger)와 협력증진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한영실 총장은 “100년이 넘는 전통의 숙명여대만의 여성 교육 노하우가 세네갈의 정치, 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이끌어 내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호기자mi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