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녀, 남친 섹스비디오 유출에 '뒤통수'

2009-1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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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과거 촬영한 '섹스 비디오' 때문에 철회한 전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22)이 해당 비디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그것은 내 생애 최대의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9일(현지시간) 프리진은 미 폭스뉴스의 라디오 토크쇼 '션 해너티 쇼'에 출연, "그 비디오는 17살 때 남자친구를 위해 촬영한 것이고 그가 유출한 것 같다"며 "그것은 내 생애 최대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비디오는)내 의지로 촬영해 당시 나를 사랑하고 아껴준 남자친구에게 보냈다"면서 "난 아직 아무와도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내가 10대였을 때, 그것(섹스 비디오)이 유출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안 좋은 판단이었다"며 "때문에 지금 당혹스럽고 굴욕적인 고백을 한다"고 말했다.

프리진은 지난 4월'동성결혼 반대발언'으로 미스USA에서 아깝게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누드사진 스캔들', '베이징올림픽 수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와 열애설'등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월 미스 캘리포니아 조직위원회로부터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자격을 정지당했다.

프리진은 조직위를 상대로 100만 달러(한화 11억735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지만 조직위 측에서 그녀가 집에서 홀로 찍은 '섹스 비디오'를 보여주자 소송을 철회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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