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 캐딜락 마케팅 강화‥ 연말 신차 3종 출시

2009-10-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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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글 홈페이지 오픈

제네럴모터스(GM) 공식 수입처인 GM코리아가 2010년형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자사 브랜드인 ‘캐딜락’ 마케팅을 강화한다.

   
 
캐딜락 웹사이트 메인화면 (제공=GM코리아)
GM코리아는 내달 1일, 캐딜락  브랜드명을 그대로 살린 한글 공식 웹사이트(www.cadillac.co.kr)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 사이트를 통해 국내 출시된 캐딜락 전 차종의 상세한 소개와 함께 올뉴SRX, CTS스포츠 왜건 등 하반기 신차와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11월 한달 동안 HD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외장하드 등 경품을 주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가 이같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것은 연말 신차 3종을 앞두고 ‘캐딜락’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GM코리아는 내달 GM코리아의 주력 모델이 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SRX 3.0’과 2010년형 스포츠 세단 ‘CTS 3.0/3.6’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CTS 스포츠왜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GM코리아는 앞선 지난 18일 대전시에 충청지역 첫 번째 캐딜락 전시장(국내 6번째)을 오픈하고, 드라마를 통해 올뉴SRX 등 신차를 노출시키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온 바 있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개발해 보다 폭넓은 고객이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GM의 브랜드였던 ‘사브(SAAB)’는 모기업 GM이 이를 매각함에 따라 재고가 처리되는 대로 판매가 중단된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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