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구단주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구단주인 김중겸 사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임직원,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및 우승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이날 새로운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하고 새롭게 제작된 유니폼도 첫 선을 보였다. 올해 새롭게 힐스테이트 배구단을 이끌게 된 황현주 감독은 "올 시즌 재미있고 멋진 경기를 통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국내현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후원회 임직원과 서포터즈, 현구회(현대건설 배구선수 출신 모임) 회장단 및 선수단 가족들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해 열기를 더했다.
다음달 1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V-리그'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11월 19일 GS칼텍스와의 첫 경기(수원)를 시작으로 3월 25일까지 모두 14경기(정규리그)를 치르게 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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