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26~30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우리투자증권 등이 주관하는 대우증권 35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모두 13건, 90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주(19~23일) 발행 계획인 25건 1조2322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는 12건이 줄었고 발행 금액은 3322억원 감소했다.
내주 회사채 발행 건수는 휴가철인 지난 8월 셋째주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발행이 일단락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로 확산되지 않아 회사채 발행이 전주 대비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 9건 8000억원, 금융채 2건 550억원, 주식관련채권 2건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2725억원, 시설자금 85억원, 차환자금 6172억원, 기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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