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기아자동차 재무본부장(전무)이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내년까지 해외 현지법인을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현지법인의 정상화를 단기간에 시킬 수 있지만 과거와 달리 국가간 교역이 다양화됨에 따라 여러 가지 제약에 걸리기 때문에 FOB를 함부로 인하할 수 없다”며 “2011년 이전에 대부분의 현지법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대해서는 가장 적정한 가격과 판촉비를 써서 애초 목표로 한 물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차에 대해서는 가격, 판촉 등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훈기·이정화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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