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풀터치폰 대중화’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 ‘쿠키폰’의 후속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쿠키폰과 동일한 3인치 LCD를 채용하면서도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해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각각 3mm 가량 줄였다. 쿠키폰보다 면적을 20% 가까이 줄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핵심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팝은 플래시(Flash)로 구현되는 사용자환경(Active Flash UI)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메뉴와 위젯(Widget)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3백만 화소 카메라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팝(Pop)이란 애칭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좋아한다는 의미의 영어단어 'Popular'에서 가져왔다.
한편 LG전자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팝 전용 휴대폰 배터리 팩을 별도 출시했다. 태양광 배터리 커버로 갈아 끼우고 태양 아래서 10분 충전 시 2분 15초간 통화가 가능하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팝은 지금까지 전 세계 750만대 이상 팔린 쿠키폰의 신화를 이어갈 제품”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터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눈높이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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