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국제철강협회'집행위원 선출

2009-10-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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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됐다.

집행위원회는 철강교역, 환경, 시장개발 등 회원사의 관심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국제철강협회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위원수는 15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철강사인 테킨트그룹 파울로 로카(Paolo Rocca)회장이 국제철강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임회장인 락시미 미탈(Lakshimi Mittal)아르셀로미탈 회장과 하지메 바다(Hajime Bada) JFE스틸 회장이 부회장을 맡는다. 임기는 1년이다.

국제철강협회는 지난 1967년에 설립돼 세계 50개국 180개의 철강생산업체(세계상위 20위 철강업체중 19개 업체 포함), 철강관련 협회 등이 가입된 협력기구로, 회원사들이 전세계 철강의 85%를 생산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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