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아프가니스탄의 경제부 법무부 소속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정거래제도와 소비자보호제도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참석자들은 경쟁정책·소비자정책의 역할과 경쟁정책과 산업정책과의 관계 등의 주제에 대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공정위는 공정거래 관련 연수를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전세계 50개국 224명이 참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경쟁법을 도입하거나 도입을 추진중에 있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경제발전과 경쟁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동시에 이루어낸 한국의 집행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잇따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