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은 국제운용성과기준(GIPS)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GIPS는 운용성과 평가 방법을 표준화해 투자자들이 자산운용사별 운용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에서 제정하는 운용성과 공시표준이다.
정찬형 사장은 "GIPS 도입으로 펀드 시장에서 자산운용사 간 운용 능력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비교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가 보다 합리적인 기준으로 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신운용은 2007년부터 GIPS 도입을 위한 사전 연구와 준비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달 언스트앤영에서 GIPS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는 최종 공식 인증을 받은바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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