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PIFF)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2억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백화점 시설물을 영화제 각종행사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센텀시티 9층의 문화홀은 공식 기자회견장과 세미나실로, 지하 2층이벤트홀은 내외신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센터로 활용하게 된다.
또 문화홀에선상영작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인터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센텀시티는 9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축하 해피 세일’을 실시하고,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야외음악회, 파티 공연 등을 진행하며, 신세계갤러리에서는 PIFF특별전을 열고 영화인들을 모델로 한 사진전, 영화 포스터전 등을 진행한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 7월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와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 공간으로 문화홀을 제공하고, 다양한 영화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에 열리는 부산 국제 영화제를 비롯,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각종 영화제와 관련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영화제 마케팅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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