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은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11' 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일본의 미노와맨(33)에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TKO패했다.
이에 신장에서 열세인 미노와맨은 1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최홍만은 이를 예상했는지 잘 막아냈다.
하지만 상대의 태클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게 패인이었다.
최홍만은 2라운드 초반 미노와맨에게 기습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이어진 발목꺾기에 당해 항복을 선언했다.
최홍만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 12월 종합격투기 전향 후 2승 3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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