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상생협력

2009-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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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를 방문한 중아지역 거래선 사장단 20여명은 지난 29일 LG전자 강서빌딩에서 한국 내 지역 서비스 센터와 자매 결연 협약을 맺었다.
 
LG전자가 글로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이하 중아지역)과 서비스 노하우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중아지역 10개국 주요 거래선 사장단 20여명을 초청해 자사의 특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서비스의 성공사례, 30분 내 처리 서비스 등 특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편 각 지역별 고객 응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 LG 경영진과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센터 및 평택공장 방문, 설악산 극기 훈련, 남대문 등 서울시티 투어를 통한 한국 문화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별로 서비스 환경이나 프로세스는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LG제품 사용 고객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중아지역의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래선 조직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참여했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각 국 거래선은 국내 지역 서비스센터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백순길 LG전자 CS 경영팀 상무는 "중아지역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아지역에 LG만의 특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LG의 신뢰도 및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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