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시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ID. GM대우는 이 차에 기존에 비해 200cc 늘어난 1800cc 에코텍 3세대 가솔린 엔진을 장착, 배기가스 배출량은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였다. (제공=GM대우) |
준중형차의 강자 라세티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GM대우는 22일 신형 라세티 프리미어 아이디(ID)를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도 선보인다.
라세티 프리미어 ID는 1800cc 에코텍 3세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준준형차다. 이 엔진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효율을 향상시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시키는 가변흡기 매니폴드(VIM)와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엔진의 출력 및 수명을 높이기 위한 엔진 피스톤 쿨링 오일 제트 기능도 향상시켰다.
최대 출력은 142마력, 최대 토크는 17.8kg.m이며, 연비는 13.3km/L이다. 가격은 모델별로 1611만원에서 1854만원(자동변속 기준) 사이다.
라세티 프리미어 ID와 동시에 출시하는 2010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348만~1814만원, 디젤은 1867만~2110만원이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마케팅·애프터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새 모델 출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GM대우의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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