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터사이클 ‘F 800 R' 출시

BMW 모트사이클 'F 800 R'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미들급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F 800 R’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F 800 R’은 BMW의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라인업에서 ‘R 1200 R’과 ‘K 1300 R’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배기량 798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장착해 출발 후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27.7km/l이고 최고 출력은 87마력, 최대 토크는 8.7kg.m.이다. 

6단 변속기어를 장착했고 섀시는 역동적인 로드스터에 맞춰 설계돼 핸들링이 정확하고 민첩하다.

스위블 로드(진동 상쇄장치)를 장착해 엔진의 진동도 최소화 했다.

외관은  BMW의 'K 1300 R'과 비슷하다.  'K 1300 R'은 기존 'K 1200 R'의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켜 근육질의 몸매를 더욱 두드러지게 해 주변의 이목을 끈다는 평가를 받는다. F 800 R은 K 1300 R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고 F 800 R만의 역동성을 외관 디자인에 나타냈다.

한편 BMW코리아는 F 800 R의 출시에 맞춰 선착순 예약 고객 5명에게 TPC(Tire Pressure Control)·스포츠 윈드실드·LED시그널 램프(총90만원 상당)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색상은 알파인 화이트 블랙/새틴·파이어 오렌지·화이트 알루미늄 매트 메탈릭, 총 3가지다.

가격은 1490만원(VAT포함).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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