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역외 대출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3일 스탠다드차타드 상하이 지점이 같은 은행 홍콩지점에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중국이 상하이.광둥성.홍콩.마카오 간의 무역결제에 위안화 결제를 도입한 후 발생한 첫 위안화 역외 대출 사례이다.
'위안화무역결제시범실시관리방법'과 '위안화무역결제시범실시관리방법실시세칙'에 따르면 위안화결제를 대리하는 은행은 전년도 말 대출잔액의 1% 범위 안에서 위안화 대출을 해줄 수 있다.
그러나 대출 기간은 1개월을 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