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Cheer Up! 2009’마라톤 대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중앙)과 아시아나 임직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오후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윤영두 사장과 임직원 약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cheer up! 2009’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임직원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위기를 극복하려는 극한의 노력이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정신과 비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직종간 벽을 허물고 함께 땀을 흘리면서 화합심과 동료애를 나누자는 취지가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참가종목은 3km 건강걷기와 6km 부문별 화합달리기, 12km 마니아 달리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3km에 700명, 6km에 400명, 12km에 100명 등 총 1200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마라톤 행사 후에는 막걸리를 곁들인 화합의 장과 승무원 밴드인 ‘윙어스’ 공연, 본부별 응원대회가 펼쳐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라톤 행사외에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이끌기 펀 경영‘의 일환으로 영화관람, 뮤지컬공연, 유명인사초청강연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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