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1일 윤증현 재정부 장관 주재로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4개 국책연구기관들과 함께 거시경제와 재정분야의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F) 원장, 원윤희 한국조세연구원(KIPF) 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정책연구 수요자인 재정부와 연구기관들이 연구과제에 대해 활발히 토론함으로써 연구기관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책연구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올해의 정책연구 추진현황과 내년도 정책연구 방향 및 연구과제 등을 설명했다.
재정부측은 금융 위험 요인이나 가계부채, 외국과의 경제협력 전략 등 정책수립에 직접적으로 활용가능한 과제를 연구해줄 것을 주문했다.
재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앞으로 분기별로 국책연구기관들과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