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능곡 우남 퍼스트빌 236가구 공급

2009-09-10 15:40
  • 글자크기 설정

"인천 남동·시화·반월공단 등이 가까워 수요층이 두터운 데도 신규 공급이 없어 매매가와 전세가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2005년에 분양을 마친 능곡지구는 200만~300만원 가량 상승해 현재 3.3㎡당 10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능곡지구 인근 A공인의 얘기다.

수도권 서남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시흥 능곡지구로 쏠리고 있다. 능곡지구에서의 마지막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40~50분 거리에 위치한 능곡지구. 영동고속도로 월곶IC를 빠져나가면 왼편에 펼쳐진다.
 
이 곳은 지난 2005년 동시분양 당시에도 단 2개월만에 계약까지 100% 완료하는 기염을 토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시흥시의 주택보급률이 2007년(96.5%)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신규물량은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실정이다. 

올해에도 단 236가구만이 신규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남건설은 오는 18일 '능곡 우남퍼스트빌 2차'의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선다.

   
 
시흥 능곡 우남퍼스트빌 2차 84A㎡ 거실 내부.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양문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시흥 능곡 우남퍼스트빌 2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5개동 규모다. 면적별로는 △84A㎡ 89가구 △84B㎡ 89가구 △84C㎡ 54가구 등 총 236가구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 능곡 우남퍼스트빌은 테마가 있는 고품격 아파트로 조성된다. 

자체 조경연구소 및 기술연구소에 의해 계획된 테마광장 및 커뮤니티 시설로 타 아파트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는 우남퍼스트빌은 '신들의 숲' 을 모티브화 한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선보이고 있다.

또 개발 단계부터 브랜드와 경관계획을 강조한 능곡지구 콘셉트를 살려 에코단지를 표방했다.

세대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실내골프연습장, 헬스클럽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는 모던(A), 럭셔리(B), 오리엔탈(C) 등의 콘셉트를 살린 설계가 적용됐다. A타입은 화사하면서도 우남만의 색채를 사용해 포근하면서도 탁 트인 느낌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클래식함과 동시에 중후한 무게감을 더한 B타입은 높은 천정과 짙은 바닥의 대비감을 더해 개방감을 확보했고, C타입은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화시켜 고품격 공간을 연출했다. 

주부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빨래건조실을 별도로 만들고 수납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84B㎡ 주방 전경.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 특징. 특히 84B㎡ 최상층의 경우 천정고(3.1m)가 높아 개방감이 더해졌다.


개발재료가 풍부하고 교통환경이 좋은 것도 강점이다. 시흥 능곡지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위치해 있다.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은 오는 2012년까지 26.3km가 연장되고 11개소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시흥 능곡 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연성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시흥시 논곡동에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간 14.3km 제3 경인고속도로도 2010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분양을 마친 단지들이 이미 입주를 완료해 도로와 학교, 대형할인마트 등 대부분의 기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며 "벌써부터 많은 예비청약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