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의 보통주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 '기은SG 주가연계 증권 투자신탁 35호'를 100억원 한도로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6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6~12개월 시점의 비교주가(상환시점 주가)가 기준주가(가입시점 주가) 대비 85%이상인 경우 13.0%의 수익을 제공하고 조기 상환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6개월씩 3년 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주가가 18~24개월 시점 80%이상, 30개월 시점 75%이상, 36개월 시점 55% 이상인 경우에도 이 같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만약 투자기간 중 수익을 못 내고 만기에 도달하는 경우,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의 55% 밑으로 떨어지면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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