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금주중 단행되는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현재 계류 중인 각종 민생법안과 새해 예산안이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정치개혁과 정치 선진화를 강조한 만큼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 나아가 개헌 문제도 함께 다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여야는 국정감사 실시 시기에 대한 입장차로 1일 현재까지 개회식 이후 의사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기국회 회기 중인 10월28일 재보선이 치러지는데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국정감사 및 법안.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여야간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원내대표는 이날 개회식에 앞서 오찬 회동을 갖고 원만한 정기국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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