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출구전략, 아직 이르다”

2009-08-26 13:56
  • 글자크기 설정

재계, 더 희망적으로 과감히 나가라 ‘주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최근 경기회복과 관련, “아직 출구전략은 이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6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9월말 피츠버그 선진 20개국(G20) 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논의될 예정인데 출구전략은 내년 상반기에나 검토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경제가 회복 초기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환자도 회복초기에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계에서 보다 더 희망적으로 과감하게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만 회복기 이후에 한국경제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나로호의 목표궤도 진입 실패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를 길게 보면 많은 시행착오를 하면서 발전하는 나라”라며 “첫 위성이 반 정도 성공한 것도 길게 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위성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실망하지 않고 더 힘을 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격려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