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4일 '제3회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재미동포 출신 영화배우 한예슬(28·여) 씨를 위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한인의 날'은 국민들에게는 재외동포들의 소중함을, 재외동포들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널리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국가 공식기념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해 '성숙한 세계국가, 함께하는 우리 한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 공식 기념식, 재외동포정책 세미나, 재외동포 저명인사 초청 대학 강연회, 사진전, 글짓기 공모전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행사들을 준비 중에 있다.
외교부는 재미동포출신으로서 모국에서 정상의 연기자로 성장한 한예슬씨가 '세계한인의 날' 홍보 대사를 맡음으로써 2009년도 '세계한인의 날'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오는 30일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예슬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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