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유증에 건강보조식품 도움된다'

2009-08-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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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4명은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상웰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583명(남성 274명, 여성 309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2%가 ‘휴가를 다녀온 뒤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휴가 후유증상으로는 ‘무기력증’(33.2%)이 가장 많았으며, ‘만성피로’(21.8%), ‘집중력저하’(20.4%),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10.8%) 등이 뒤를 이었다.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수면부족’(21%), ‘장거리운전’(18.1%) 순으로 응답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가 44.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벼운 운동을 한다’(17.9%),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15.1%) 등이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67.6%는 ‘건강기능식품이 휴가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휴가 후유증 극복에 좋다고 생각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질문에는 ‘비타민’(34.8%)이 가장 많았으며 ‘홍삼’(27.8%), ‘클로렐라’(19.6%), ‘CLA,HCA’(7.5%)순으로 응답했다.

이광승 대상웰라이프 본부장은 “짧은 휴가기간 동안 피로 누적으로 복귀 후 신체리듬이 깨져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볼 수 있다”며 “이럴 때는 장시간 수면보다 적당한 수면과 운동 그리고 ‘비타민’  ‘클로렐라’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빠르게 휴가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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