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우려가 제약주를 넘어 '파생주'들을 양산하고 있다.
제약종목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마스크, 체온계, 공기청정기 업체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신종플루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니아가 가격제한폭인 14.90% 급등했고 동종업체 바이오랜드 역시 12.60%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마스크 생산업체 지코앤루티즈 역시 14.13% 상승하고 있고, 에스디와 귀체온계 업체인 이노칩도 사흘연속 올랐다. 열감지카메라 업체인 MDS테크도 5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 업체 크린앤사이언도 현재 12.92%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당장은 무관하지만 향후 신종플루 관련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기업 주가도 급등세다.
알앤엘바이오는 향후 신종플루 확산 방지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13%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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