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국지사, 3부 요인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각계대표, 인터넷 참여 신청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고 길선주, 이봉조, 김용익, 전정석, 서정오 선생 등 새로 확인된 독립유공자 192명 중 5명의 후손들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와 영상물 상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광복절 당일에 전 국민이 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토록 하는 한편,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체 경축식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함께 경축할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서울, 경기 과천, 대전 등의 국립과학관이 이날 하루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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