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발사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부 차원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과부는 나로호의 발사일이 19일로 확정됨에 따라 지난 11일까지 10여 차례 개최된 발사준비 검토위원회를 ‘발사상황 관리위원회’로 개편했다.
김중현 제2차관은 12일 오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 차관은 이 날 발사상황 관리위원회 활동의 연장선에서 나로우주센터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나로우주센터 연구원들과 러시아 전문가들을 격려했다.
이어 제2차 발사상황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발사준비와 관련된 전반적인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아울러 13일에는 발사준비가 한창인 조립동, 발사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발사체 총조립 상태와 발사설비 준비 등을 확인했다.
발사상황 관리위원회는 발사안전 확보와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기상상황과 준비상황, 조치계획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