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at 저축예금'은 통장 거래내역이 영문으로 기재되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원화예금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외국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인 1계좌로 외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예금금리는 저축예금 금리와 동일한 평잔 0.1%~0.2%다.
기존 저축예금에 가입한 외국인 고객도 'Expat 저축예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또 가입 직후 3개월동안 인터넷 뱅킹 및 모바일 뱅킹 타행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 이후에도 외환카드 사용실적만 있으면 면제받을 수 있다.
외화 환전 및 송금시에도 환전 수수료를 최대 3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Expat 저축예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 한해 항공기사고 1억원 및 교통상해 5주이상 진단시 위로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상해보험서비스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그동안 거래내역이 한글로 인자돼 외국인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며 "이번에 은행권 중 최초로 영어로 모든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통장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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