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0포인트(0.20%) 오른 1579.21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1956억원을 순매수하며 20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나갔다. 기관도 4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2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수 우위로 1993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4%) 건설(2.05%) 의약품(1.62%) 등이 상승하고, 기계(-0.56%) 전기가스(-0.55%) 철강금속(-0.5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전자(3.49%) LG(2.09%) LG디스플레이(1.78%) 등 LG그룹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0.70%) 신한지주(-3.01%) 현대중공업(-1.16%) 등은 하락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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