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하반기 청년인턴 모집

삼성그룹 계열사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 모집에 들어갔다.

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네트웍스, 삼성화재, 삼성물산 상사부문, 에스원 등 6개 계열사가 지난 3일부터 청년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턴을 뽑을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삼성경제연구소 등 6곳은 이달 중에 채용한다.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등 5곳은 9~10월 중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50만원 가량을 지급한다.

청년인턴 제도는 정규 채용으로 연결되는 일반적인 인턴과는 달리 대졸 미취업자들에게 단기간의 일자리를 제공해 직장체험을 해 볼수 있도록 하는 특별 실업구제 프로그램이다. 

삼성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 채용과는 별도로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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