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을 앞두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특급호텔이 속속 문을 연다.
4일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베니키아 송도 메트로'(241실)와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송도 파크'(300실) 등 특급호텔 2곳이 5일 개관한다.
베니키아 송도메트로호텔은 국내·외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중저가호텔로 프레지던셜 스위트룸 1실, 디럭스룸 60실, 스탠더드룸 176실 등 모두 241실을 갖췄다.
이 호텔은 비즈니스 업무지원 편의시설을 완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호텔 브랜드인 BENIKEA(Best Night in Korea)의 인증을 받았다.
베스트웨스턴 송도파크호텔은 특급호텔 규모로 프레지던셜 스위트룸 1실, 스위트룸 21실, 디럭스룸 26실, 스탠더드룸 252실 등 모두 300실이며 뷔페와 연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계최대의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 인터내셔널에 가입돼 있다.
두 호텔은 모두 인천관광공사 소유다.
앞서 특1급 호텔인 '쉐라톤 인천'은 지난 3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서 호텔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쉐라톤 인천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소유로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가 경영을 맡는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에 319개의 객실과 9개의 연회장, 실내수영장, 체력단련장 등을 갖췄으며 국내 최초로 호텔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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