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이 오는 10월 30일로 연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달 4일로 예정됐던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오는 10월 30일로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입찰 연기는 한수원의 내부사정 때문으로 단순한 입찰 연기이기 때문에 별도의 PQ(사전적격) 심사, 현장설명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총 1조4000억원 규모(추정가격)의 건설사업인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는 지난 5월 14일 공고를 통해 6월 16~18일까지 입찰을 시행했으나 입찰자들이 가격 적정성 심사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1일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기준을 일부 변경한 새로운 방식의 입찰공고를 내고 다음달 4일 재입찰을 실시키로 했었다.
한편 이번 입찰 연기가 기존 4개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으로 구성된 입찰 경쟁에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한 건설사 관계자는 "단순히 날짜가 변경된 것일 뿐, 입찰 조건 등이 변경된 것은 아니지 않나"며 "이번 입찰 연기가 입찰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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