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에쓰-오일은 매출액은 4조 776억6000만원으로 37.6% 줄고 당기순이익은 719억8000만원으로 80.5%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조8520억 50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07억9000만원으로 56.8%, 순이익은 2387억7000만원으로 50.6% 각각 감소했다.
에쓰-오일은 "상반기에 제품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면서 "특히 정제마진 하락으로 2분기 정유부문 영업손실 등 전반적 경영 환경 악화와 더불어 주요 공정 정기보수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정유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수요는 3분기에 바닥을 치고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석유화학 및 윤활부문은 벤젠 및 윤활기유 수요 증가 기대로 시장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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