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7일부터 4일간 교통사고 유자녀 100명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세잎클로버 행복찾기 캠프’를 가졌다. 사진은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현대차) |
현대차가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캠프를 열었다.
현대차는 27일부터 4일간 교통사고 유자녀 100명을 초청해 명사강연, 공연관람, 자동차연구소 견학 등 체험활동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잎클로버 행복찾기 캠프’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소원 성취 캠페인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산악인 허영호, 방송인 박경림의 강연과 뮤지컬, 체육대회, 전통도자기 체험, 자동차연구소 견학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가족여행, 컴퓨터, 집수리, 대학등록금 등 소원들어주기 활동도 벌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사교 유자녀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대차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 대학생 봉사단 허브(HUV) 40명도 봉사자로 참여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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