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제일화재, 합병 관련 긴급 이사회 개최

2009-07-29 18:24
  • 글자크기 설정

한화그룹계열인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의 합병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양사는 29일 금융당국에 양사 합병추진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과 관련,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오늘 오후 갑작스럽게 이사회가 결정됐다"면서 "금융당국에 합병추진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일화재는 오후 5시30분 현재 이사회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합병 예비인가 신청이 의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아직 이사회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합병 예비인가 신청이 의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당초 이날 이사회 개최 계획이 없었지만 일부 언론이 금융당국에 합병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보도한 뒤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갑작스럽게 이사회를 개최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양사가 합병 추진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하면 승인 절차에 3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본인가 승인을 위해서는 추가로 2개월이 걸린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