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09년 하반기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SW)' 26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SW 제품에는 프린터 토너 절감, 팩스문서 관리, 주민소득지원, 지적통합관리 등 행정기관에 특화된 제품이 주로 포함돼 있다.
이중 전체의 88%인 23개가 국산 중소기업 제품이었다.
시스템 SW 분야에는 코난테크날러지의 '코난 웹프롤러' 등 8개 제품, 콘텐츠 개발용 SW 분야에는 태그프리의 '액티브 디자이너 3.5' 등 2개 제품, 응용 SW 분야에는 ㈜인성디지탈의 '크리스탈 리포트 2008' 등 16개 제품이 각각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반기별로 행정업무용으로 필요한 SW를 신청받아 적합성 시험을 거쳐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57개 제품을 선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업무용 SW로 채택된 제품에 대해서는 조달청을 통한 조달 단가계약을 체결하게 돼 행정·공공기관들이 검증된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