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이 지속경영활동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담은 'KOPE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는 당기순이익, 순이익률 등 경제적 가치 창출 뿐 아니라 혁신경영 및 창조경영을 통한 성과창출 인프라 구축 등의 간접적 경제 효과까지 소개한다. 친환경 녹색 기술개발 및 서비스 노력, 에너지 사용 절감 노력 등의 내용도 포함돼 KOPEC이 지구 온난화 방지 및 온실가스 저감노력에 기여한 바를 알렸다.
안승규 KOPEC 사장은 “보고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내용과 경영방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경영활동에 있어 경제적 수익성과 사회적 책임성 및 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PEC은 지난 16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UN 글로벌컴팩트 등록을 마쳤다. 글로벌컴팩트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00년 출범한 UN 산하 전문기구다.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등 148개 국내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KOPEC은 지난 2007년 7월 가입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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