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 매장 '쿡쇼' 로 통합 리뉴얼

2009-07-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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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전국 2700 개 매장이 유선과 무선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통합 매장으로 바뀐다.
 
KT는 29일 송파구 석촌동에서 이석채 회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쿡쇼매장' 1호점 개점 행사를 가졌다.
 
쿡쇼매장은 합병 KT의 대표적 매장형태로 기존의 KT플라자 또는 쇼(SHOW) 간판은 모두 쿡(QOOK)과 쇼(SHOW) 로고가 배치된 간판으로 교체된다. 또한 이미지월 및 쇼케이스 등 내부 인테리어도 쿡과 쇼 로고에 맞춰 변경된다.
 
KT는 11월까지 전국에 있는 매장의 간판을 전부 교체하고, 연내에 새로 오픈하는 매장 300개를 포함 향후에는 모든 매장의 인테리어에도 쿡쇼 로고를 적용해 변경할 예정이다. 
 
쿡쇼매장 간판은 정보를 기억하고 검색해주는 ‘탭(tab)’ 모양으로 이뤄져 있다. 쿡 탭 은 ‘집 지붕’을 상징하고 쇼 탭은 ‘휴대폰 상단부분’을 의미한다. 
 
이석채 KT회장은 “올레(olleh)경영에 있어 변화는 고객과 만나는 장소에서 가장 먼저 시작돼야 한다”며 “앞으로 쿡쇼매장은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장소로서 판매나 상담뿐만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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