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국내최초 태양광LED 간판 설치

2009-07-29 13:03
  • 글자크기 설정

   
 
논현동 대남빌딩에 설치된 '태양광LED간판'

강남구는 강남대로변 건물 2곳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LED 간판' 14개를 시범설치 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LED 간판은 태양광 축전지에 전기를 모았다가 조명제어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구에 따르면 태양광 LED 간판을 설치할 경우에 95% 정도의 전기절약 효과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기료 56만원과 탄소마일리지 13만원이 절약돼, 2년 뒤에는 태양광 간판 제작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강남구는 태양광 LED 설치 업소에 태양광 전지 설치비 150만원과 일반 간판 개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제작설치비도 50%(250만원 이하)를 지원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전력 소비량을 줄여 온실가스도 줄이는 한편 도시 디자인 개선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향후 태양광LED간판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