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는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 1층에 800㎡(240평), 갭은 600㎡(180평) 면적의 대형 매장으로 오픈 한다.
남성복과 여성복은 물론, 악세서리까지 원스톱(one-stop)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토탈 패션 매장으로 꾸며진다.
오픈 시기는 아이파크몰 개점 3주년에 맞춘 다음달 중순께로, 이와함께 명품 MD를 포함한 1층 전체 매장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자라와 갭의 오픈을 통해 SPA매장 간의 경쟁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면적대비 연 6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은 자라 입점 후 면적대비 60%가량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신세계 역시 GAP 입점 이후 전년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자라는 전세계 1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7개 매장을 갖고 있다.
또한 SPA의 효시이자 세계적인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인 갭 역시 2007년 신세계에 오픈 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창임 아이파크몰 MD개발실 부장은 "이번 SPA브랜드 입점은 30~50대는 물론, 20~30대까지 온 가족이 한 곳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원스톱(One-stop)쇼핑이 가능하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경쟁력 있는 SPA 브랜드를 계속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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