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브란스병원은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호전되면서 오후 2시를 기해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인공호흡기를 뗀 후 의료진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두 번 말했다고 최측근인 최경환 비서관이 전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폐렴 증세로 입원했으며, 16일 오전 3시께 호흡이 가빠져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다.
아주경제=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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