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시절 전국 최초로 북구중소기업지원센터와 북구취업정보센터를 열어 전국 최우수구청으로 선정될 만큼 행정능력이 탁월하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실물경제를 다루며 행정의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산업과 실물경제, 산업과 지식·기술을 융합해 신성장동력을 끌어내고 국가경쟁력 강화의 물꼬를 터나가는 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요즘에는 중소기업 지원이 미흡한 현실을 감안해 중소기업청 및 지식경제부 관계자들과 함께 자금지원 및 제품구매 등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정부의 공공구매제도 이행력을 강화하도록 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5월 국회에서 통과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의 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일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현행법에 대한 인식부족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에 따른 감사부담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기피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환경친화적자동차의 범위를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로 한정하고 있어 이 의원은 CNG·LNG를 비롯해 클린디젤자동차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범주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와 함께 센서산업과 자동차 기계부품, 금형 산업 등의 지역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구 지역의 기술 및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로봇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지능형 자동차 관련 세미나, 11월에는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관련 세미나도 예정돼있어 그의 행보는 더욱 빨라진 전망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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