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국내 신용평가기관에서 기업어음(CP) 신용등급에 대해 최고 등급인 'A1'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한신정평가의 기업어음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A1으로 한 단계 상향됐으며 사업경쟁력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도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신용평가는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지난 2007년 7월 'A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년여 만에 최고 등급에 올랐다.
한신정평가는 이번 SK브로드밴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승에 대해 △우수한 자체 사업역량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구조 보유 △SK텔레콤의 경영권 인수에 따른 사업적·재무적 역량 강화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등의 긍정적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난해 10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한신정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에서 A+(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은 "최고 수준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평가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과 SK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공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TV 등에서의 탄탄한 가입자 기반과 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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