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다이빙과 익살스런 연기가 결합한 이 공연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다.
유럽에서 온 9명의 스턴트 전문 공연단이 보물이 가득한 해골 섬으로 항해를 떠나는 해적의 험난한 모험과 결전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관람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물대포로 물벼락을 선사하기도 한다. 연기자 6명이 동시에 다이빙을 하고 몸에 불을 붙인 상태에서 다이빙 풀로 고공 다이빙을 하는 장면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아찔한 높이인 25m 돛대에서 펼쳐지는 다이빙은 오싹한 공포감마저 느끼게 한다. 야간공연에는 불꽃놀이도 준비, 더욱 화려하게 진행된다.
또 내달 30일까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풀장’도 개장한다. 청계산의 수려한 경관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6000원으로 자유이용권 소지자는 3000원, 연간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