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앱스토어 위한 테스트센터 오픈

2009-07-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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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된 One-Stop 검증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앱스토어 상용화를 앞두고 중소 콘텐츠 제공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의 개발 환경 마련을 위해  'MD(Mobile Device)테스트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SK텔레콤 연구소에 설립된 MD테스트센터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단말기 테스트 인프라와 전문화된 기술상담을 제공하는 외부 개발자를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이 테스트센터는 기존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개인 개발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8월 초 앱스토어 상용화에 앞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테스트센터는 18개의 테스트룸과 1000여대의 테스트 단말기 및 효율적인 검증 업무를 위한 시험용 서버, 검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17명의 전문 기술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콘텐츠 등록에서 상용화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화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SKT Signed System’이라는 콘텐츠 검증 시스템을 개발, 모바일오픈마켓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발자들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SKT Signed System’이란 앱스토어에 등재될 콘텐츠가 단말기 상 오류나 호환성 문제가 없는지 사전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앱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콘텐츠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센터를 통해 4800여 개에 달하는 중소 협력사, 단말기 제조사, 개인 개발자들은 콘텐츠 개발 및 검증 비용을 절감하고, SK텔레콤은 고품질의 단말기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MD테스트센터를 통해 구축된 상생협력 관계가 모바일 오픈마켓 환경 하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나아가 이 공간이 글로벌 수준의 전문 검증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D테스트센터는 누구나 이용 가능 하며, 방문을 원하는 개발자 및 개발 업체는 ARS(02-6100-7799) 및 홈페이지(nbc.nate.com)을 통해 테스트룸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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